(25.05.04) 광성교회 2부예배 | 가족과 이웃을 복되게 하는 사람_남광현 목사
2025-05-04 08:26:46
광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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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이웃을 복되게 하는 사람 

사도행전 10:1-5

하나님은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거기에 가정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시기 이전에 가정을 세우셨습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면서 부부 사이에 금이 가고 가정이 무너지게 되었 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해, 교회를 통해 가정을 다시 일으키고자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가족과 이웃을 복되게 하는 사람을 봅니다.

1. 영적인 사람 (1-2상)
영적인 사람이라 함은 이 땅에 살지만,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을 말합니다. 보이는 것 너머에 보이지 않는 존재와 세계가 있음을 믿습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 11:3) 영적인 사람은 ‘신령한’(spiritual) 사람입니다.(고전 3:1) 그는 영적인 세계에 열려있습니다.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1,2절) 고넬료는 세상적으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대 로마제국의 장교입니다. 그러나 그는 세상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을 구했습니다. 팔레스틴에 주둔해 있는 동안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임을 알고 모든 우상을 버립니다. 이제는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가 됩니다. 이것이 고넬료의 경건이었습니다. 이 수직적 경건이 그의 가족과 이웃을 살리고 복되게 함을 봅니다.

2. 따뜻한 사람 (2하-4)
수직적 경건이 하나님께 대하여 열려있는 것이라면, 수평적 경건은 이웃에 대하여 열려있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약 1:27) 그래서 경건한 사람은 내게 있는 것을 하나님 주신 선물로 알아서 이웃에게 베풀 줄 알고, 나눌 줄 알고, 섬길 줄압니다. 이러한 사람은 따뜻합니다. 고넬료는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2절) 고넬료의 경건은 하나님이 알아주셨고(4절), 유대 백성들이 알아주었습니다(22절). 그래서 그의 가족(2절)과 하인들과 부하들(7절)이 그를 따라, 그를 본받아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경건합니다. 친척들과 벗들도 그를 좋아하고, 그를 따릅니다.(24절) 다윗이 말했습니다.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 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주나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시 37:21,25-26)

3. 겸손한 사람 (5-8)
겸손은 내면적 경건입니다. 벼는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입니다. 그런데 보리는 익을수록 고개를 바짝 쳐든다고 합니다. 인간도 두 종류입니다. 잘될수록 고개를 숙이는 겸손한 사람이 있는 반면, 처음에는 겸손한 것 같았는데 인생이 잘 풀리면서 목이 뻣뻣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만입니다. 교만하면 복이 달아납니다. 은혜는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잠 3:34) 고넬료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그가 기도하는 중에 욥바에 가서 베드로를 청하라는 천사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때 고넬료가 즉시로 순종하여 사람들을 보냅니다. 겸손입니다. 며칠 뒤 베드로가 집에 들어올 때 그가 직접 나가서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합니다. 더한 겸손입니다. 이에 베드로가 나도 사람이라며 그를 일으켜 세우자, 이제 우리는 다 당신을 통해 주시는 주의 말씀을 듣고자 하나님 앞에 있다 말합니다. 더욱더 큰 겸손입니다. 이에 말씀을 듣는 그의 가정에 성령이 임하고 거기 있던 모든 가족과 하인 들, 부하들, 친척들, 벗들에게 구원이 임합니다. 겸손은 내면적 경건입니다. 가족과 이웃을 복되게 하는 사람 고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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