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03) 광성교회 2부예배 | 得一得十之道_남광현 목사
2026-05-03 00:40:00
광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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得一得十之道

마가복음 10:22, 28-30

성경에는 신앙이 없는 가족들이 들을 때 불편할 말씀들이 있습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라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마 10:34-37) 가정의 화목을 최우선으로, 효를 최고의 덕목으로 여기는 유교적 문화와 한국적 정서에서 이런 말씀은 ‘기독교는 불효(不孝)의 종교’라는 오해를 낳고, 큰 거부감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도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을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29,30절) 그러나 이 말씀은 깊이 생각해 보면, 앞선 의문에 대한 명쾌한 답이 됩니다. 得一得十之道, 곧 하나를 얻음으로 열(전부)을 얻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1. 得一失十之道 (22- )
먼저 하나를 얻고 열(전부)을 잃는 길이 있습니다. 마귀가 미혹하는 길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취함으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최근 새벽예배 때 본 에스겔서 26장의 두로에 관한 심판에서도 보았습니다. 불의한 이득을 기뻐하는 두로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 곧 네가 취한 재물 도, 집도, 사람도, 명성도, 생명도 다 거두시리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욕망을 붙들 때, 결국 그 하나로 다른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주색이나 도박에 빠진 인생만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 앞에 나오는 한 부자 청년 또한 이를 보여줍니다.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22절) 그는 결국 재물을 붙들고 예수를 등집니다. 그러나 그 길은 전부를 잃는 길임을 그는 몰랐습니다.


2. 失十得一之道 (28-29)
열(전부)을 잃고 한 가지를 얻는 길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베드로가 그 길을 보여줍니다.
“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28절)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의 부르심 앞에 이렇게 응답했습니다.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마 4:22) 이들은 무엇이 중한지를 알았습니다. 바울도 보여줍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빌 3:7-9) 내 안에 가장 귀한 것 예수를 앎이라... 주 예수보다더 귀한 것은 없네... 전부를 잃는다 해도 한 분 예수를 붙듭니다.

 

3. 得一得十之道 (30- )
그런데 그 길은 버린 열(전부)을 다시 얻는 길임을 오늘 말씀이 알려줍니다.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30절) 그러나 예전과 같은 것으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더 복된 것으로 다시 얻는 길입니다. 나를 인하여 가족 전부가 구원받은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인가귀도(引家歸 道)의 복입니다. 곧 사랑하는 가족을 현세만 아닌 내세에서 영원히 함께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족에게 줄 최고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 복음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는 가족을 버리는 것 같은 아픔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복된 것으로 다시 얻는 것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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