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 사랑방게시판

Home > 성도의 교제 > 광성 사랑방게시판  

상단 로그인을 이용해 주세요

새롭게 다시 시작합시다.
최서진  2009-06-12 02:37:44, 조회 : 5,089, 추천 : 569

여러번 익명을 통해서 지난 시간동안 글을 올렸습니다.
본당이 리모델링 되었을 때와 최근에 바뀌어진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 글을 올리기도 하였구요.
그렇지만, 항상 익명으로 글을 올리는 제 모습에 당당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두려울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이제 스무살이 된 청년이고, 교인입니다.
교회사태에 대해서, 중고등부 시절부터 쭉 관심가져왔었고, 지금도 교회에 돌아가는 문제들을 보면 너무 화가 치밀어 올라 참을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우리는 우리안에서 하나되지 못하고, 얼마되지 않는 교인중에 또 다른 분열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며 지금 교회는 너무나도 혼란스럽고 어렵습니다.
왜 우리는 우리끼리도 하나되지 못하는 것일까요?

담임목사 청빙문제를 가지고 계속 반대하며 트집잡는 분들과, 최근 원로목사님을 두고 입에 담지 못할 소리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안됩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올린 글들을 통해서 교인들에게 혼란을 주시는지요.

본당에 들어온지 어느덧 10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그러나, 짧다면 짧은 시간속에서 본당에서 예배한 시간동안 우리는 변화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배재고에서 예배할 때 보다 마음은 더 어렵고, 심령은 더 가난해지는 듯 합니다.
말씀을 들어도 그 말씀이 가슴속까지 깊게 내려오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교육관에서 예배드리는 분들을 보면 평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에 비하면, 우리는 본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처지가 저들에 비해서 얼마나 초라한지요.

계속 기도했습니다.
교회의 당회를 비롯한 모든 기관들이 협력하여 이 모든 사태를 잘 풀어나가길 계속 기도하며, 또 기도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이러다 정말 교회가 기울어지게 될까봐 겁이나고 두렵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교인지위보전 가처분 승소를 허락하셨는지 생각해보세요.

명도소송과 420대법원판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적과도 같은 마지막 기회입니다.
그 기회마저 놓칠 순 없잖아요.
지난 시간 교회를 위해서 얼마나 서로 기도하며, 울부짖었고, 수 많은 고통과 아픔을 겪으면서 여기까지 오지 않았습니까?

전교인이 바라는 성전을 회복했지만, 우리는 너무 어렵고 힘이 듭니다.
광야길 40년! 주님의 뜻이 40년이라면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안에서 완전한 회복과 하나됨이 필요합니다.

새롭게 시작합시다. 지금도 늦지 않았고, 우린 희망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듯이, 지금 우리 안에 있는 올바르지 못한 모습을 회개하고
기도합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40년 걸릴 시간도 바로 회복시켜주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익명으로 글을 남기시는 분들이 없도록 교회 홈페이지 또한 실명제로 운영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명으로 근거없는 글들과 악성글을 올릴 지 보고싶네요.


  추천하기   목록보기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zero